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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장애 DSM -5 진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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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트스토리심리상담센터
작성일21-11-16 17:17 조회1,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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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장애

DSM-IV에서는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와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를 기분장애(Mood Disorder)의 범주에 함께 포함하였으나, DSM-Ⅴ에서는 우울장애를 양극성 장애와 분리하여 분류하였다. DSM-Ⅴ의 분류기준에서는 우울장애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1.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DSM-5에서 다음 증상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고, 질병 전에 비하여 기능이 저하되며,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경우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 내릴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임상적으로 사회적, 직업적 및 다른 중요한 기능의 영역에서 현저한 고통과 장애를 초래한다.

∙ 거의 매일 하루의 대부분 동안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으로 표현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된다.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는 과민한 기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서 흥미나 즐거움이 현저하게 저하된다(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관적인 호소나 객관적으로 무감동증이 관찰된다.)

∙ 체중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체중 감소나 증가가 있다(1개월 동안 체중 5% 이상의 변화)

∙ 거의 매일 불면증이나 수면과다를 보인다.

∙ 거의 매일 지속되는 정신 운동성 초조 혹은 지체(주관적인 초조 혹은 지체 뿐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타인에 의해 관찰 가능함)

∙ 거의 매일 피로나 활력상실을 호소한다.

∙ 무가치감이 계속되고 과도하게 죄책감을 가진다(망상적일 수 있음).

사고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되고 우유부단하다(주관적인 호소나 객관적으로 타인에 의해 관찰 가능함).

∙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반복되고 자살기도를 계획하기도 한다(혹은 자살 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2.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기분저하장애(Dysthymia))

지속성 우울장애는 DSM-5의 만성적 주요 우울장애와 기분저하장애를 합친 것이다.

우울한 기분이 하루에 대부분, 거의 매일 주관적으로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관찰되고, 적어도 2년 이상 지속되며,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관찰된다.

∙ 식욕부진 또는 과식

∙ 불면 또는 과수면

∙ 에너지 감소 또는 피로

∙ 낮은 자존감

∙ 집중력 부족 또는 결정 내리기가 어려움

∙ 절망감

DSM-5에서는 2년 동안 위의 증상이 없는 기간이 2개월 이상이 아니며, 주요 우울장애의 증상이 연속적으로 2년 동안 나타나는 경우 진단 내릴 수 있다.

 

3. 파괴적 기분조절 곤란장애(Disruptive Mood Dysregulation Disorder)

반복적으로 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이다.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나타나며, 불쾌한 기분을 조절하지 못하고 분노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DSM-5의 진단기준은 다음의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적어도 세 가지 상황(예를 들면 집, 학교, 친구) 중 두 가지에서 관찰되며, 초진 시 연령이 6세 이전과 18세 이상인 경우는 제외한다.

∙ 심한 감정폭발이 반복적으로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자극의 강도나 기간이 상황이나 유발 인자에 비해 지나치게 나타난다.

∙ 감정폭발이 발달단계수준과 부합되지 않는다.

∙ 감정폭발은 평균 일주일에 3회 이상 나타난다.

∙ 감정폭발 사이의 감정은 계속 예민하거나 분노상태에 있고 거의 매일 타인(예: 부모, 선생님, 친구들)에 의하여 관찰된다.

∙ 위의 증상이 12개월 이상 나타나되, 증상이 없는 기간이 연속 3개월을 넘지 않는다.

∙ 위의 증상이 3가지 상황(예: 집, 학교, 친구) 중 적어도 2가지 이상의 상황에서 나타난다.

∙ 진단은 6세 이전 혹은 18세 이상은 제외한다. 위의 증상이 병력상 혹은 관찰상 10세 이전에 나타난다.

 

4. 월경전 불쾌장애(Premenstrul Dysphoric Disorder)

월경전 불쾌장애는 생리주기의 대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며칠 내에 증상이 최소화되거나 사라진다. DSM-5에서는 다음 증상이 적어도 5가지 이상 나타나는 경우 월경전 불쾌장애로 진단 내린다.

∙ 뚜렷한 정서적인 불안정성(예: mood swings - 갑작스러운 슬픔 또는 눈물, 거부반응의 증가)

∙ 뚜렷한 과민성 또는 화를 내거나 대인관계 갈등의 증가

∙ 뚜렷한 우울한 감정, 절망감 또는 자기비하적인 생각

∙ 뚜렷한 불안, 긴장하거나 흥분하여 안절부절못하는 상태

∙ 주요활동(예: 직업, 학교, 친구, 취미)에서의 흥미 감소

∙ 집중하는 데 주관적으로 어려움 느낌

∙ 무기력, 피로하기 쉽거나 뚜렷한 에너지의 감소

∙ 뚜렷한 식욕의 변화; 과식 또는 특정한 음식에 대한 갈망

∙ 과수면 또는 불면

∙ 압도되거나 제어 통제 불능감

∙ 유방 압통 또는 울혈과 같은 신체적 증상, 관절 또는 근육통, 복부팽창의 감각 또는 체중증가

이러한 증상들은 직장, 학교, 사회적 활동, 대인관계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과 장애를 초래한다. 이러한 증상이 주요 우울장애, 공황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인격장애 등으로 설명이 안 되고, 물질 또는 다른 의학적 상황에 따른 생리적인 영향과는 상관없어야 진단 내린다.

 

 

<기타 장애>

5. 물질 또는 약물로 유발된 우울장애

(Substance/Medication-Induced Depressive Disorder)

두드러지고 지속적인 기분장애의 징후가 지배적이며, 대부분에서 우울한 기분이거나 뚜렷하게 흥미와 기쁨, 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며, 병력, 신체검진 또는 검사결과에서 물질 및 약물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독립적인 우울장애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증상이 물질이나 약물의 사용에 앞서서 나타난다.

∙ 금성 금단증상 또는 심한 중독이 중단된 후에도 상당한 기간(약 1개월) 동안 증상이 지속된다.

∙ 비물질 또는 비약물로 유발된 우울장애(예: 비물질 또는 비약물과 관련된 에피소드의 재발 병력)의 다른 근거가 존재한다.

 

6. 기타 의학적 상태와 관련된 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 due to Another Medical Condition)

두드러지고 지속적인 기분장애의 징후가 지배적이며, 대부분에서 우울한 기분이거나 뚜렷하게 흥미와 기쁨, 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며, 병력, 신체검진 또는 검사소견이 다른 의학적 상태의 병태생리적 결과의 근거를 보인다.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설명되지 않고(예: 적응장애, 우울한 기분, 심각한 의학적 상태로서의 스트레스),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 또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중요한 영역에서의 기능에 장애를 유발한다.

 

7. 달리 분류되지 않는 우울장애(Other Specified Depressive Disorder)

DSM-5에서는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 또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중요한 영역에서의 기능에 장애를 유발하거나, 우울장애진단 분류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 재발된 짧은 기간 동안의 슬픔

∙ 짧은 기간 동안의 우울 에피소드(4~13일)

∙ 불충분한 증상을 나타내는 우울 에피소드


출처 - 듀스펙 심층분석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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