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교육자료

전문교육자료

사이버 불링 (Cyber Bullying)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트스토리심리상담센터
작성일21-09-17 11:19 조회544회 댓글0건

본문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불링(bullying)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사이버 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이메일, 휴대전화, SNS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여 악성댓글이나 굴욕스러운 사진을 올림으로써 이루어지는 개인에 대한 괴롭힘 현상을 의미한다. 사이버불링은 직접 만나서 대면하고 이루어지는 괴롭힘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의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확산이 빠르며, 가해자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처벌조차 어렵다는 점에서 과거의 집단 따돌림과 차이가 있다.

출처 : [Daum백과] 사이버불링 – 시사 경제용어사전


이메일, SNS,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사이버상에서 욕설, 험담, 허위 사실 유포, 따돌림 등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 사회의 사이버 불링은 심각한 수준이다. 2013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사이버폭력 실태'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29.2퍼센트가 타인에게 사이버폭력을 가한 적이 있고, 30.3퍼센트가 사이버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피해자의 41.8퍼센트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불링의 유형은 다양하다. 우선 이미지 불링(image bullying)이다. 사진·동영상 같은 이미지를 활용해 상대방을 괴롭히고 모욕감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사이버 감금도 있다. 모바일 메신저 채팅방에 초대한 후 인신공격, 욕설 등을 하면서 피해자가 방을 나가지 못하게 하고, 나가더라도 강제로 다시 들어오게 만드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헤럴드경제』가 열린 의사회와 함께 2013년 7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학교 폭력 상담 프로그램 '상다미쌤(상담 선생님을 친근히 부른 말)'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폭력 621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사이버폭력 중 11퍼센트(69건)가 카톡이나 카스 등 SNS를 통한 '사이버 감금'이었다. 사이버 감금을 통한 사이버 불링은 은밀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학부모나 교사가 파악하기 어렵다.

피해자가 싫다고 해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계속적으로 말, 글, 사진, 그림 등을 보내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하는 사이버 스토킹, 피해자의 아이디를 이용해 사이버상에서 마치 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아이디 도용, 특정인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거나 성적인 모욕 등을 하는 사이버 성폭력, 채팅할 때 없는 사람처럼 무시하거나 피해자가 인터넷·스마트폰 SNS에 입장하면 다른 학생들은 다 퇴장하거나 와이파이 셔틀(자신의 '핫스팟' 기능을 켜 주위 친구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쓰게 하는 것)을 시키는 행위 등도 사이버 불링에 해당한다.

2014년 8월 박성훈이 『형사정책연구소식』 130호에 게재한 「SNS를 이용한 청소년 사이버 불링의 실태 및 대응 방안의 모색」에 따르면 사이버 불링의 피해 유형으로는 '허락 없이 비밀 공개'(10.5퍼센트)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 사람만 모르게 정보 공유'(7.9퍼센트), '원치 않는 글이나 사진 공개'(7.0퍼센트), '나쁜 별명을 만들어 놀림'(6.1퍼센트), '안 좋은 소문 퍼뜨림'(5.3퍼센트) 순이었다. 반면 가해 유형은 '허락 없이 비밀 공개'라는 답이 2.6퍼센트로 가장 낮았다. '한 사람만 모르게 정보 공유'가 7.9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나쁜 별명을 만들어 놀림'과 '안 좋은 소문 퍼뜨림'이 각각 5.3퍼센트, '원치 않는 글이나 사진 공개'가 각각 4.4퍼센트로 나타났다. 박성훈은 조사 결과를 근거로 SNS를 이용한 사이버 불링 역시 다른 학교 폭력과 마찬가지로 순수 가해 혹은 순수 피해보다 피해와 가해를 동시에 경험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사이버 불링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도 있지만 사이버 불링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왕따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장근영은 "사이버 불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사실 사이버는 도구일 뿐이고 왕따는 청소년기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학교가 경쟁을 조장하고 부모가 자녀를 비교하는 강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차별하는 강도도 더 세진 경향이 있다"고 했다.

출처 : [Daum백과] 사이버 불링 – 트렌드지식사전3

 관련  기사

[단독] 혜린이 극단 선택 내몬 '사이버 불링' 가해자들 법의 심판 받는다  -  한국일보 채지선 기자



#학교폭력 #괴롭힘 #악플 #따돌림 #사이버폭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